누구나 한 번은 학창시절에 선생님으로부터 체벌(puno)을 받은 적이 있을 것이다. 지각을 한다거나, 수업시간에 떠든다거나, 또는 숙제를 안한다거나 하는 것이 체벌의 대표적 이유이다. 요즈음은 예전하고 어떻게 달라졌는지 모르겠다.

에스페란토로는 이런 체벌들을 어떻게 표현할까?

뺨(vango)을 때리는 것을 vangofrapo 또는 survango라고 한다.

'La instruisto donis vangofrapojn (aux survangojn) al tiuj studentoj, kiuj ne faris la hejmtaskon. (선생님은 숙제를 하지 않은 학생들의 뺨을 때렸다)' 처럼 사용한다.

회초리로 엉덩이를 때리는 것은 pugvergado라고 한다. Pugo는 '엉덩이'이고, vergi는 '회초리(vergo)로 때리다'이다. 엉덩이라고 굳이 표현할 필요가 없거나 다른 부분을 때린다면 그냥 vergado라는 말을 쓰면 된다.

PIV에 Iam oni vergis la knabojn en la lernejoj. 라는 예문이 있다. 화가 나서 발길로 한 번 걷어찼다면 piedbati라는 동사를 사용하면 된다.